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기업 ESG 경영지원 등에 앞장
[부산시의회 24시] 미래 먹거리 고민 기획재경위원회
기획재경위원회는 제9대 부산시의회 전반부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여러 의정 성과를 내세운다.

먼저 2022년 9월부터 부산 최대 현안인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3차례 채택하며 여론을 주도했다.

부산 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부산광역시 기업 ESG 경영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어린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산광역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기재위는 노인과 청년에 가려 소외된 중장년을 위해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도 만들었다.

이밖에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회기 때마다 부산도서관, 동백상회, 서부산의료원 건립 현장, 드론산업허브센터 건립지, 문현금융단지 등지를 방문했다.

기획재경위원회 주요 업무는 부산시의 조직과 정원을 실효성 있게 조정하는 것이다.

한 해 15조원이 넘는 부산시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과 집행을 관리하고 있다.

또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 경제적 약자 보호 등에도 힘쓰고 있다.

그린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과 주력 제조산업의 친환경·디지털화를 거친 신산업으로 전환, 미래 성장 동력 기반 조성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24시] 미래 먹거리 고민 기획재경위원회
기획재경위원회는 부산시의 조직과 재정, 디지털경제혁신, 미래산업, 청년산학, 금융·창업 분야 핵심 부서와 산하 기관을 소관한다.

시정의 비전과 주요 정책 시행 여부를 감시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과 부산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부산시와 협력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은 "민선 8기 부산시의 주요 공약사업과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실에 입각한 합리적인 감시와 균형을 통해 부산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