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스라엘, 18일 온라인 고위급협의…라파 지상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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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오스 보도…"美당국자들, 라파 지상전 용인 보도 부인"
미국과 이스라엘이 18일(현지시간) 고위급 안보 당국자간 온라인 협의를 개최한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미국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이스라엘은 론 더머 전략부 장관과 차히 하네그비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각각 참가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남단 라파 지상전 계획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한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악시오스의 취재에 응한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지난 13일 공습에 재반격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군의 라파 지상 작전 계획을 수용했다는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 알자이드의 보도를 부인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미국은 그동안 100만 명 이상의 가자지구 난민들이 대피중인 라파에서 하마스 잔당 제거를 위한 지상전을 벌이겠다는 이스라엘의 계획에 민간인 피해 우려를 제기하며 사실상 제동을 걸어왔다.
미국과 이스라엘 안보 당국자들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과, 13일 이란의 대이스라엘 공습으로 야기된 이란-이스라엘 위기와 확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미국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이스라엘은 론 더머 전략부 장관과 차히 하네그비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각각 참가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남단 라파 지상전 계획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한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악시오스의 취재에 응한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지난 13일 공습에 재반격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군의 라파 지상 작전 계획을 수용했다는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 알자이드의 보도를 부인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미국은 그동안 100만 명 이상의 가자지구 난민들이 대피중인 라파에서 하마스 잔당 제거를 위한 지상전을 벌이겠다는 이스라엘의 계획에 민간인 피해 우려를 제기하며 사실상 제동을 걸어왔다.
미국과 이스라엘 안보 당국자들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과, 13일 이란의 대이스라엘 공습으로 야기된 이란-이스라엘 위기와 확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