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 의대, 개강 또 연기…"이달 말 마지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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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개강이 다시 연기됐다.
전남대 의과대학은 12일 교수회의를 열어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 상황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개강 날짜를 오는 29일로 늦추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남대 의대는 지난 2월 19일 일부 수업을 시작했으나 학생들이 출석하지 않아 15일로 개강을 미뤘다가 이를 더 연기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수업 일수의 2분의 1을 채우지 못하면 유급 처리가 되므로 늦어도 오는 29일에는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
전남대 의대는 재학생 731명 가운데 575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조선대 의대도 15일 개강할 예정이지만, 수업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개강 연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학생이 725명인 조선대 의대는 593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학사 일정을 고려해보면 29일에는 개강을 해야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있다"며 "부족한 수업은 주말이나 여름방학때 계절학기 등을 통해 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남대 의과대학은 12일 교수회의를 열어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 상황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개강 날짜를 오는 29일로 늦추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남대 의대는 지난 2월 19일 일부 수업을 시작했으나 학생들이 출석하지 않아 15일로 개강을 미뤘다가 이를 더 연기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수업 일수의 2분의 1을 채우지 못하면 유급 처리가 되므로 늦어도 오는 29일에는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
전남대 의대는 재학생 731명 가운데 575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조선대 의대도 15일 개강할 예정이지만, 수업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개강 연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학생이 725명인 조선대 의대는 593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학사 일정을 고려해보면 29일에는 개강을 해야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있다"며 "부족한 수업은 주말이나 여름방학때 계절학기 등을 통해 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