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자와 죽은 자' 위로하는 진도씻김굿, 13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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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13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진도씻김굿보존회(이하 보존회) 초청공연을 선보인다.
보존회는 호남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큰 굿인 '진도씻김굿'을 전수교육 및 전승활동을 하는 단체로 2017년 3월 사단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남 진도지역에서 전승되는 천도굿인 '진도씻김굿'이다.
이 굿은 죽은 사람이 이승에서의 모든 한과 원을 벗고, 저승으로 무사히 옮겨가 극락왕생(極樂往生)하길 기원하는 무속의례이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사람뿐만 아니라 산 사람의 기대와 염원을 기도한다.
씻김굿의 전반부인 조왕굿, 안당, 초가망석, 손님굿, 제석굿은 산 사람을 위한 축원이며 후반부인 고풀이, 씻김, 넋풀이, 넋올리기, 약풀이, 희설, 길닦음, 종천은 죽은 자를 좋은 곳으로 천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12일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존회는 호남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큰 굿인 '진도씻김굿'을 전수교육 및 전승활동을 하는 단체로 2017년 3월 사단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남 진도지역에서 전승되는 천도굿인 '진도씻김굿'이다.
이 굿은 죽은 사람이 이승에서의 모든 한과 원을 벗고, 저승으로 무사히 옮겨가 극락왕생(極樂往生)하길 기원하는 무속의례이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사람뿐만 아니라 산 사람의 기대와 염원을 기도한다.
씻김굿의 전반부인 조왕굿, 안당, 초가망석, 손님굿, 제석굿은 산 사람을 위한 축원이며 후반부인 고풀이, 씻김, 넋풀이, 넋올리기, 약풀이, 희설, 길닦음, 종천은 죽은 자를 좋은 곳으로 천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12일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