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전략산업 육성·SOC 사업 마무리 등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연합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전북 전성시대 열겠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들이 4일 '전북 발전'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백승하 더불어민주연합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비례 3번)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중심의 발전으로 전북은 오랫동안 소외돼 왔다"며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전북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기반으로 여기에 있는 전북 출신 인재들과 전북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이 자리에는 백 위원장을 비롯해 전북 출신인 위성락(비례 2번), 정을호(비례 14번), 오세희(비례 7번), 곽은미(비례 21번), 강경윤(비례 29번) 후보가 함께했다.

이들은 전북 공약으로 자산 운용 관련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바이오·이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 전주∼무주 고속도로·호남고속철도 직선화 등 사회간접자본 사업 마무리 등을 제시했다.

백 위원장은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들은 각계각층의 여러 분야에서 직접 발로 뛰고 있는 현장 전문가들, 실천가들"이라며 "각 분야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잘 알고 있기에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민주당에) 서운함과 실망감이 클 줄로 안다"며 "22대 국회에서는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고 국민의 마음에 공감하고 국민의 곁에 더 다가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