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인 줄 알았다' 보이스피싱 현금 전달책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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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전화금융범죄(보이스피싱) 조직에 피해금 수억원을 전달한 혐의(사기)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전주시 완산구에서 80대 B씨 부부의 통장에서 3억1천여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4억5천여만원을 빼내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소유한 통장이 범죄 피해에 연루돼있다'며 검사를 사칭하는 일당에 속아 통장과 비밀번호를 A씨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5일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엿새 뒤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총책의 뒤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달 22일 전주시 완산구에서 80대 B씨 부부의 통장에서 3억1천여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4억5천여만원을 빼내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소유한 통장이 범죄 피해에 연루돼있다'며 검사를 사칭하는 일당에 속아 통장과 비밀번호를 A씨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5일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엿새 뒤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총책의 뒤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