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셀트리온과 계약…망막질환 신약 韓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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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은 셀트리온의 ‘CT-P42’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CT-P42는 망막질환 치료제인 미국 리제네론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지난해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해 올해 시판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판매용 CT-P42를 국제약품에 독점 공급하고 국제약품이 판매·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생성인자에 결합해 신생혈관을 억제하고 시력 손상 등을 개선하는 치료제다. 연간 세계 매출은 13억달러, 국내 매출은 970억원 정도다. 최근 개량신약 레바이아 점안액을 출시한 국제약품은 안과 치료제 분야 제품군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CT-P42는 망막질환 치료제인 미국 리제네론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지난해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해 올해 시판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판매용 CT-P42를 국제약품에 독점 공급하고 국제약품이 판매·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생성인자에 결합해 신생혈관을 억제하고 시력 손상 등을 개선하는 치료제다. 연간 세계 매출은 13억달러, 국내 매출은 970억원 정도다. 최근 개량신약 레바이아 점안액을 출시한 국제약품은 안과 치료제 분야 제품군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