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 초래하고 안전 위협하는 문막공단 전깃줄 지중화"

4·10 총선 원주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30∼31일 SNS를 통해 고령농을 위한 농지법 현실화와 관련한 쇼츠 공약을 발표했다.

[총선 D-10] 원주갑 박정하, 고령농에 농지법 완화 등 쇼츠공약 2건 발표
그는 "고령농 등 어르신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실에 맞게 농지법을 유연하게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며 농지법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2021년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인해 농지 매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이후 생계 등을 위해 농지를 내놔도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고령농의 호소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은퇴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농지를 젊은 청년 농부들이 이어받는 구조를 만들어 경자유전 원칙은 지키되 불필요하고 과도한 규제는 완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문막공단 전깃줄 단계적 지중화도 약속했다.

그는 "문막공단에 엉기성기 놓여 있는 전선으로 인해 오랜 기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며 "한전과 협의해 전깃줄을 단계적으로 지중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