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제주·중국·일본·몽골 정기노선 운항
무안국제공항과 제주, 중국 장자제, 일본 사가현, 몽골 울란바토르로 오가는 정기노선이 오는 4월과 5월 개설된다.

전남도는 25일 무안군, 제주항공, 진에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했다.

제주항공은 4월 24일부터 무안과 제주(주 4회)·중국 장자제(주 4회) 정기노선을, 4월 25일부터 무안과 중국 옌지(주 2회)·일본 사가현(주 3회) 정기노선을 각각 운항한다.

진에어는 5월 8일부터 무안과 제주(주 2회)·몽골 울란바토르(주 2회) 정기노선을 각각 운항한다.

코로나 이전 무안과 제주·중국·일본 등 일부 정기노선이 운항했으나 코로나 이후 이용객이 급감해 현재까지 무안국제공항에 오가는 정기노선은 없는 상태다.

전남도는 정기노선이 개설되면 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나라 저가 항공을 대표하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을 환영한다"며 "두 항공사의 발전이 곧 전남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큰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