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벼 신품종 빠르미2·빠르미향 품종 출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밀로스 함량 낮아 밥 찰지고 도열병에 강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초조생종 저아밀로스 벼 신품종 '빠르미2'와 '빠르미향'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빠르미2와 빠르미향은 '빠르미'와 출수기(이삭이 나오는 시기)가 비슷하지만, 아밀로스 함량이 각각 11.6%와 12.7%로 적어 밥이 찰지고 맛이 좋다.
또 도열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고 빠르미와 마찬가지로 논에서 재배 기간이 짧아 농업용수 50% 이상, 질소비료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
7월 하순 수확이 가능해 병해충 방제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면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빠르미2는 햅쌀 생산과 이모작용으로, 빠르미향은 조기 햅쌀 생산용으로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농기원은 기대한다.
빠르미를 개발한 윤여태 농기원 쌀연구팀장은 "초조생종은 생육 기간이 짧아 다양한 작물과 이모작에 유리해 곡물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태풍 등 이상 기상을 피해 재배가 가능해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빠르미2와 빠르미향은 '빠르미'와 출수기(이삭이 나오는 시기)가 비슷하지만, 아밀로스 함량이 각각 11.6%와 12.7%로 적어 밥이 찰지고 맛이 좋다.
또 도열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고 빠르미와 마찬가지로 논에서 재배 기간이 짧아 농업용수 50% 이상, 질소비료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
7월 하순 수확이 가능해 병해충 방제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면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빠르미2는 햅쌀 생산과 이모작용으로, 빠르미향은 조기 햅쌀 생산용으로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농기원은 기대한다.
빠르미를 개발한 윤여태 농기원 쌀연구팀장은 "초조생종은 생육 기간이 짧아 다양한 작물과 이모작에 유리해 곡물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태풍 등 이상 기상을 피해 재배가 가능해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