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커스터메이드 제공
사진=커스터메이드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REATION MUSIC RIGHTS, KMR)가 프로듀싱 레이블 커스터메이드(Kustomade)를 론칭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3년 9월 KMR을 설립한 뒤, KMR이 보유한 다수의 프로듀서와 우수한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진출하며 'SM 3.0' 전략 중 멀티 레이블 전략을 KMR에서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KMR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담당하는 프로듀싱 레이블 커스터메이드를 출범했다.

커스터메이드는 KMR과 Custom, Made의 합성어다. '모든 것의 시작에는 음악이 있다(It all starts with music)'는 슬로건 아래 기획과 제작, 마케팅과 매니지먼트에 이르기까지 프로듀싱 전 단계를 아우르며 아티스트 브랜딩 제고에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아티스트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아트워크를 포함해 비주얼 및 스토리텔링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콘텐츠 유기성을 살린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며 아티스트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을 목표로 한다. 커스터메이드는 론칭 소식과 함께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SNS를 오픈했다.

KMR의 소속 아티스트로는 현재 김우진, YELO(옐로)가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자 스트레이 키즈 전 멤버였던 김우진은 지난 2021년 8월 미니 1집 'The moment : 未成年, a minor.'를 통해 솔로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월드투어를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YELO(옐로)는 싱어송라이터이자 KMR 사내독립기업(CIC) 프로덕션팀 모노트리 소속 탑라이너다. 2018년 9월 싱글 '스윔 인 유(Swim In You)'로 데뷔한 이래 그릇된 사랑으로부터 야기된 이야기를 3부작으로 펼쳐내는 등 꾸준히 곡 작업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