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년새 온실가스 10%↓…"2030년 목표 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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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65% 감축 목표
지난해 독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10.1% 줄었다고 독일 연방환경청(UBA)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독일 정부는 이 추세를 유지하면 2030년 탄소배출량을 1990년 대비 65% 감축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UBA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2년보다 7천600만t 줄어든 6억7천300만t으로 추산했다.
감소 폭은 1990년 이후 가장 컸다.
UBA는 화석연료 사용량 감소와 재생에너지 확대, 물가상승으로 인한 에너지 절약, 온화한 겨울 날씨 등을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부문 별로는 에너지가 20.1%, 산업 분야는 7.7% 감소해 연간 목표치를 달성했다.
반면 운송 분야는 전년보다 1.2% 줄어드는 데 그쳤다.
디르크 메스너 환경청장은 "교통 부문이 여전히 문제아로 남아있다.
전기차를 늘리고 기후에 해로운 보조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일은 2021년 제정한 기후보호법에 따라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65%, 2040년까지 88% 줄여야 한다.
UBA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이 6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로베르트 하베크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사상 처음으로 궤도에 올랐다.
이 추세를 유지하면 2030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독일 정부는 이 추세를 유지하면 2030년 탄소배출량을 1990년 대비 65% 감축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UBA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2년보다 7천600만t 줄어든 6억7천300만t으로 추산했다.
감소 폭은 1990년 이후 가장 컸다.
UBA는 화석연료 사용량 감소와 재생에너지 확대, 물가상승으로 인한 에너지 절약, 온화한 겨울 날씨 등을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부문 별로는 에너지가 20.1%, 산업 분야는 7.7% 감소해 연간 목표치를 달성했다.
반면 운송 분야는 전년보다 1.2% 줄어드는 데 그쳤다.
디르크 메스너 환경청장은 "교통 부문이 여전히 문제아로 남아있다.
전기차를 늘리고 기후에 해로운 보조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일은 2021년 제정한 기후보호법에 따라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65%, 2040년까지 88% 줄여야 한다.
UBA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이 6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로베르트 하베크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사상 처음으로 궤도에 올랐다.
이 추세를 유지하면 2030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