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보훈대상자 생필품 10% 할인…취약계층 난방비 10만원 지원
충남 태안군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생활필수품을 구매할 때 10%(월 3만원 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할인 혜택 제공 대상은 농협하나로마트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국가보훈대상자다.

이와 별도로 '힘쎈충남 보훈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전달 사용실적에 따라 5%(월 3만원 한도)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충남도·NH농협과 손잡고 현장할인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기초생활수급자 2천281가구에 10만원씩 난방비도 지원한다.

별도 신청 접수 없이 기존 수급 가구 대표 급여계좌로 입금되며, 계좌가 없는 경우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