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 접수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경영 역량, 충남이 인증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종합 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제'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역량을 갖춘 청년 농업인 유입·정착을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팜 경영 능력 등을 사전 검증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영농 비전과 성장 가능성, 개인 역량 등을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한다.

선정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를 준다.

또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신청 자격과 각종 청년 농업인·스마트팜 관련 시범사업 혜택도 제공한다.

도는 스마트팜 영농 부담을 덜도록 금융·시공 분야에서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관련 공고는 도와 도 농기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도내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거나 도내 전입을 확약한 18∼39세(1985년 1월 1일생∼2006년 12월 31일생) 청년 농업인이다.

스마트팜 전문교육 100시간, 현장실습 400시간 기준을 충족하고 5개년 영농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김영 도 농기원장은 "전국 각지의 유능한 인재들이 충남에서 스마트팜을 통해 꿈을 펼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경영 역량, 충남이 인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