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술 진흥'…제1회 빛고을미술대전 개최
지역 미술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전국 공모전인 제1회 대한민국 빛고을 미술대전이 오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치러진다.

5일 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 따르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한국예술종합교육원, 한국문화예술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조각, 공예, 사진, 디자인, 문인화, 서각, 손 글씨 등 12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서예, 문인화, 서각, 손 글씨 부문은 18∼19일 접수하며 22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만화, 조각, 공예, 사진, 디자인 부문은 18∼19일 사진으로 접수를 한 뒤 심사를 거쳐 29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빛고을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대상 3명에는 300만원씩 상금과 상장을 준다.

최우수상 3명에게는 100만원씩, 우수상 3명에게는 50만원씩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전 후원에 나선 기업체가 시상하는 특별상과 장려상, 초대작가상, 특·입선작 등도 선정된다.

이번 공모전은 100호 이상의 대작을 출품하는 공모전과 달리 30∼50호로 제한해 작가는 물론, 미술 동호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시상식은 4월 17일 전일빌딩245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4월 17∼2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광주예총 지호갤러리, 백련갤러리 등에서 전시된다.

곽수봉 한국문화예술연합회 회장은 "단순한 공모전을 떠나 시민과 예술인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열 계획"이라며 "광주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상징적인 미술대전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 070-4001-3827)로 문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