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차기 대표 후보 3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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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보에 윤병운 대표, 유찬형 부회장, 사재훈 부사장
12일 이사회 거쳐 26일 최종 선임 예상
12일 이사회 거쳐 26일 최종 선임 예상
NH투자증권이 차기 대표이사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부사장)와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최종 후보군(쇼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NH투자증권은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소집하고 차기 사장 후보 쇼트리스트를 확정했다. 윤 대표, 유 전 부회장, 사 전 부사장 등 3명이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후보군에는 NH투자증권 내부·농협중앙회·외부 출신 인사가 1명씩 포함됐다. NH투자증권의 최대 주주는 농협금융지주이며, 농협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농협중앙회다.
2018년부터 6년간 NH투자증권을 이끌어온 정영채 대표는 연임을 포기했다. 전날 정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주총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2일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26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가 공식 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NH투자증권은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소집하고 차기 사장 후보 쇼트리스트를 확정했다. 윤 대표, 유 전 부회장, 사 전 부사장 등 3명이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후보군에는 NH투자증권 내부·농협중앙회·외부 출신 인사가 1명씩 포함됐다. NH투자증권의 최대 주주는 농협금융지주이며, 농협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농협중앙회다.
2018년부터 6년간 NH투자증권을 이끌어온 정영채 대표는 연임을 포기했다. 전날 정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주총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2일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26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가 공식 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