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모집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주가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활동을 제공하면 참여 시민은 6세 이상 저소득층에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서울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시는 플리마켓(벼룩시장) 형태의 '찾아가는 문화 장터'와 이동형 공연·체험·체육 활동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로 구분해 모집한다.

아직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아닌 사업주는 가맹점 등록 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주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sfac.or.kr)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가맹점이 서울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카드 사용 선택지를 넓히고 참여 가맹점에는 새로운 매출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