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이스라엘군의 가자주민 총격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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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3만명 사망 발표엔 "경악…잔해 아래 숫자는 파악도 안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한 참사에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절망에 빠진 가자지구 민간인들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가자 북부의 포위된 지역 민간인들은 유엔의 구호품을 일주일 넘게 전달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가자지구 민간인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비극적인 인명 피해 규모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극적이게도 건물 잔해 아래 깔린 사람들의 숫자는 파악도 되지 않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밤 최소 79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으면서 146일째를 맞은 가자 전쟁의 누적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한 참사에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절망에 빠진 가자지구 민간인들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가자 북부의 포위된 지역 민간인들은 유엔의 구호품을 일주일 넘게 전달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가자지구 민간인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비극적인 인명 피해 규모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극적이게도 건물 잔해 아래 깔린 사람들의 숫자는 파악도 되지 않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밤 최소 79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으면서 146일째를 맞은 가자 전쟁의 누적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