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사회와 만난 박완수 지사 "소통으로 대안 찾을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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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못 박은 전공의 복귀 시한인 29일 경남도가 경남도의사회와 간담회를 했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최성근 경남도의사회장이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만났다.
경남도는 전공의 현장 이탈로 발생한 의료공백 등 현안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경남 의료기관에서 전공의 83%가 이탈하고 의대생 91%가 휴학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지사는 "정부 필수의료 대책 발표 후 전공의가 이탈해 의료현장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의사회와 소통해 대안을 찾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성근 경남도의사회장은 "의사 수 증원보다 필수의료 분야에 근무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양측은 전공의가 이탈한 현재 상황에서 응급상황 대처가 중요하며 1차, 2차, 3차 의료기관 사이 역할에 맞는 전달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경남도가 전했다.
/연합뉴스
박완수 경남지사와 최성근 경남도의사회장이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만났다.
경남도는 전공의 현장 이탈로 발생한 의료공백 등 현안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경남 의료기관에서 전공의 83%가 이탈하고 의대생 91%가 휴학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지사는 "정부 필수의료 대책 발표 후 전공의가 이탈해 의료현장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의사회와 소통해 대안을 찾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성근 경남도의사회장은 "의사 수 증원보다 필수의료 분야에 근무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양측은 전공의가 이탈한 현재 상황에서 응급상황 대처가 중요하며 1차, 2차, 3차 의료기관 사이 역할에 맞는 전달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경남도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