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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어린이집·장난감도서관도 갖춰
창원 중동에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놀이체험시설 등 조성
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중동에 들어선 복합보육시설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성산구 여성회관 창원관에 있던 기존 센터가 협소하고 노후돼 신축 이전을 결정한 바 있다.

새 센터 건립에는 총사업비 101억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연면적 2천96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어린이집과 휴게실이 들어섰고, 2층은 장난감도서관과 영유아 놀이체험시설, 공동육아나눔터를 갖추고 있다.

3층에는 대강당, 프로그램실, 세미나실이, 4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 심리치료실 등이 조성됐다.

센터는 아동을 위한 다양한 놀이와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모에게는 보육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 참석한 홍남표 창원시장은 "부모에게는 육아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힐링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한층 더 수준 높은 교육과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