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312명에게 약 2천5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성시, 3년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2천500만원 지원
이 사업은 관내에 주민 등록된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안성시 자체 사업이다.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자금을 대출받은 재학생뿐 아니라 휴학생도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도 시는 예산 1천400만원을 편성해 작년 2학기분과 올해 1학기분 대출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2학기분 대출이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4월 30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안성시 담당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2021년부터 대학교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