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지난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115만9천425명을 기록, 지난해(106만9천889명)에 이어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증평 주요 관광지 방문객 115만명…최근 5년새 92.6%↑
관광지별로는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가 67만4천497명, 좌구산 휴양핸드가 48만4천928명이다.

2019년 60만1천854명과 비교했을 때는 55만7천571명(92.6%) 늘어났다.

이번 통계는 유료 이용객만을 집계한 것이다.

무료 이용객들이 많은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자전거공원, 민속체험박물관 등을 감안하면 지역을 찾은 방문객 수는 20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군은 추정했다.

군 관계자는 "주요 관광지를 특성화하고 차별화해 육성한 것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