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청 내 '레드팀'의 제안에 따라 19일부터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2월을 '잔반! 퇴출!' 실천 기간으로 정해 이날부터 도청 구내식당에서 '깨끗한 식판' 인증샷 챌린지를 시작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1호 도전자로 인증샷 챌린지에 참가했다.

경기도,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 추진
김 지사는 "우리 구내식당부터 잔반을 없애 경비와 쓰레기를 줄이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조치를 경기도청에서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직급별 5명을 다음 챌린지 도전자로 지명했다.

도는 앞으로 일일 잔반 발생 현황판 게시, 잔반 유무에 따른 퇴식구 분리 운영, 실천 영상 제작 등을 진행하는 한편 매월 첫째·셋째 주 금요일을 '잔반! 퇴출!의 날'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