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공작소'에서 기술교육 받으세요…누구나 무료 이용
한국폴리텍대는 국민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전국 35개 캠퍼스에서 '꿈드림공작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꿈드림공작소는 폴리텍대가 보유한 시설과 장비를 국민에 개방해 단기 기술교육과 체험학습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작돼 3만7천615명이 이용했고, 예비 창업자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설계와 제작을 지원한 사례도 347건 있었다고 폴리텍은 설명했다.

항공기 원리를 이해하고 기체와 엔진 모형을 조립해 보는 '우리는 어떻게 날 수 있을까',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LED 조명 만들기',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공기정청기 제작' 등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췄다.

올해부터는 확장현실(XR) 장비를 활용해 신기술을 적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병사나 중장년 등을 위한 특화 체험도 제공한다.

꿈드림공작소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시스템(dream.kopo.ac.kr)을 통해 전국에 개설된 프로그램을 조회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