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아덴만서 영국 선박 미사일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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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와 아라비아해를 잇는 아덴만에서 영국 선박을 공격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아덴만에서 항해하던 영국 선박을 목표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사일이 직접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영국의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는 아덴만 동쪽에서 벌크선 한 척이 '폭발성 발사체'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암브레이는 "발사체가 폭발했으나 선박에 명중하지는 않았다"며 "파편이 디젤 발전기 배관에 경미한 손상을 입혀 기름이 유출됐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승조원과 선체는 무사한 것으로 보고됐다"며 "배가 다음 기항지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티는 작년 11월부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철수할 때까지 해상을 봉쇄하겠다는 명분으로 홍해에서 군사작전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12일부터 영국 등과 함께 다국적군을 꾸려 예멘 내 반군 관련 군사시설을 타격해왔지만, 후티는 상선을 노린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AFP 통신에 따르면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아덴만에서 항해하던 영국 선박을 목표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사일이 직접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영국의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는 아덴만 동쪽에서 벌크선 한 척이 '폭발성 발사체'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암브레이는 "발사체가 폭발했으나 선박에 명중하지는 않았다"며 "파편이 디젤 발전기 배관에 경미한 손상을 입혀 기름이 유출됐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승조원과 선체는 무사한 것으로 보고됐다"며 "배가 다음 기항지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티는 작년 11월부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철수할 때까지 해상을 봉쇄하겠다는 명분으로 홍해에서 군사작전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12일부터 영국 등과 함께 다국적군을 꾸려 예멘 내 반군 관련 군사시설을 타격해왔지만, 후티는 상선을 노린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