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 대학에 '탄소지움' 장려한다…마산대 제1호 참여
경남 창원시가 지역 대학교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장려하고 나섰다.

시는 15일 탄소 지우기를 위한 10가지 수칙 실천을 약속한 마산대학교를 창원 제1호 '탄소지움 캠퍼스'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탄소 지우기 수칙에는 누비자·대중교통 이용, 다회용기 사용, 메일 비우기 등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난방온도 2도 낮추고 냉방 2도 높이기 등이 포함된다.

시는 탄소지움 캠퍼스로 지정된 마산대에는 향후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해 탄소중립을 위한 자발적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숙이 기후환경국장은 "향후 탄소지움 캠퍼스 2, 3호도 나올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직원분들의 동참을 바란다"며 "창원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