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 단국대 교수, 몽골 정부서 '북극성 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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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단국대 아시아중동학부 교수가 최근 몽골 정부로부터 외국인 최고의 친선 훈장으로 평가받는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14일 동포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주한몽골대사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어용바타르 작닥 주한 몽골 대사대리가 김 교수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정부가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의 포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몽골 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1992년 몽골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돼 몽골국립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몽골국립과학학술원에서 어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단국대, 한림대, 한국외국어대 등에서 현대몽골어 및 몽골 문화를 주제로 한 강의와 연구 활동을 해왔다.
기업체와 정부 기관 등의 통번역 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현대몽골어 문법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어와의 유사점 및 차이점 여부에 초점을 둔 대조 연구, 저술 활동 등을 하며 양국 언어 이외에도 문화, 민속, 지역학 등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연합뉴스에 "30여년간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양국의 관계 발전과 학술 연구,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주문이기도 하다"며 "연구와 교육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14일 동포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주한몽골대사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어용바타르 작닥 주한 몽골 대사대리가 김 교수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정부가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의 포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몽골 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1992년 몽골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돼 몽골국립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몽골국립과학학술원에서 어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단국대, 한림대, 한국외국어대 등에서 현대몽골어 및 몽골 문화를 주제로 한 강의와 연구 활동을 해왔다.
기업체와 정부 기관 등의 통번역 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현대몽골어 문법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어와의 유사점 및 차이점 여부에 초점을 둔 대조 연구, 저술 활동 등을 하며 양국 언어 이외에도 문화, 민속, 지역학 등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연합뉴스에 "30여년간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양국의 관계 발전과 학술 연구,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주문이기도 하다"며 "연구와 교육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