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트노바테라퓨틱스
사진=에트노바테라퓨틱스
에트노바테라퓨틱스는 진행성 간세포암 경구용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ETN101’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ETN101 임상 1상은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4개의 시험기관에서 진행한다. 최대 30명의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게 된다.

장사정 에트노바테라퓨틱스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는 임상 중간 결과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상에 참여하는 연구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활하게 연구를 진행하여 국내 벤처기업으로써 신약 개발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트노바테라퓨틱스는 난치성 질환의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ETN101의 적응증 확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할 계획이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