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근무 걱정 마세요'…양천구, 주말 돌봄 어린이집 운영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촘촘한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달부터 '주말형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신월7동에 있는 구립 해맞이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주말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주말 근무 등의 이유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주말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주말 긴급·일시 보육이 필요한 만 6개월∼6세까지 미취학 영유아다.

예약 또는 당일 방문 접수를 통해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료는 시간당 3천원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보육환경 및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