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구청장 "청년과 기업이 상생하도록 지원하겠다"
울산 남구, 중소기업·청년 일자리 연결…6개월 급여 80% 지원
울산시 남구는 '청년인턴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남구는 기업의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역량과 정규직 고용 계획 등을 파악해 구직 희망 청년과 연결할 예정이다.

대상은 남구에 주민등록 된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청년 고용을 완료한 기업은 최대 6개월 동안 월 급여의 80%(최대 160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21일까지로 남구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구인 등록이나 구인·구직 사이트 등을 통해 청년을 모집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년에게 일 경험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과 기업이 상생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