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종합지원…디지털전환허브 활용
사업은 ▲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및 컨설팅 ▲ 인력 양성 ▲ 공급기술 상용화 지원 ▲ 해외진출 지원 등 4개 분야로 진행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의 경우 설비도입, 솔루션구축, 특수목적(안전·에너지/탄소중립·보안), 제조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등 4가지 유형별로 70개 사에 5천만~8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에 최첨단 디지털전환 교육 기반시설을 구축해 '경기 디지털전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또 '디지털전환 견학공장'을 공모해 중소기업 눈높이에서 견학과 벤치마킹이 가능한 모범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김태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중소기업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필수지만 기업의 인식 부족, 비용 부담, 전문인력 부족 등 해결할 과제가 많다"며 "지난해 건립한 디지털전환허브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전환허브는 지상 11층, 지하 4층에 연면적 1만6천529㎡ 규모이며, 스마트 제조 핵심기술 테스트베드와 경기도 제조데이터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의 세부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031-500-3655, 364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