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의 우리말과 글…'근현대 국어사전' 서비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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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은 우리말의 과거를 살펴볼 수 있는 '근현대 국어사전'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일제 강점기에 간행된 '수정 증보 조선어사전'(1940)과 광복 직후인 1947∼1957년에 한글학회가 편찬한 '큰사전'에 수록된 단어를 찾아볼 수 있다.
두 사전은 국어사 연구와 당대 언어문화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단어가 포함된 원문 사진을 볼 수 있고, 두 사전에 모두 실린 표제어는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유형의 표제어를 모아 보는 기능도 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두 사전은 현대 국어사전의 기틀이 된 기념비적인 사전이지만 낡은 책으로만 남아 쉽게 접할 수가 없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국어원은 '국어 어원사전'을 편찬해 2026년께 공개할 계획이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국어사전 서비스를 다양화해서 풍부한 국어 지식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역할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일제 강점기에 간행된 '수정 증보 조선어사전'(1940)과 광복 직후인 1947∼1957년에 한글학회가 편찬한 '큰사전'에 수록된 단어를 찾아볼 수 있다.
두 사전은 국어사 연구와 당대 언어문화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단어가 포함된 원문 사진을 볼 수 있고, 두 사전에 모두 실린 표제어는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유형의 표제어를 모아 보는 기능도 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두 사전은 현대 국어사전의 기틀이 된 기념비적인 사전이지만 낡은 책으로만 남아 쉽게 접할 수가 없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국어원은 '국어 어원사전'을 편찬해 2026년께 공개할 계획이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국어사전 서비스를 다양화해서 풍부한 국어 지식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역할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