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4분기 실적 예상 상회…백신 등 파이프라인 강화 효과
GSK는 31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백신과 감염병, 암 치료제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함에 따른 것이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GSK는 80억 5천만 파운드(102억 달러)의 매출에 주당 28.9펜스의 이익을 보고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기대치인 72억 9천만 파운드의 매출에 28.63펜스의 이익을 웃돈다.

2022년 7월 소비자 건강 관리 사업인 헬리온(Haleon)을 분사한 후 GSK의 첫 연간 실적 보고다.

GSK는 백신과 감염병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분사로 얻은 70억 달러를 이용해 약물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엠마 웜슬리(Emma Walmsley) GSK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제 2025년부터 최소 12개의 주요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는 감염병, HIV, 호흡기, 종양학 분야의 새로운 백신과 특수 의약품들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