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아파트404'
/사진=tvN '아파트404'
'아파트404'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방영을 확정지었다.

tvN '아파트404' 측은 24일 "첫 방송에 맞춰 국내는 tvN과 티빙, 글로벌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전세계 240여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거주하는 글로벌 시청자들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아파트404'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아파트404'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 총 6명의 입주민이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버라이어티물이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양한 연도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설정의 국내 최초 시공간 초월 실화 추리극으로, 제작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파트404'에 앞서 tvN '서진이네'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소개됐고, TV쇼 부문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등 12개 국가 TOP 10에 랭크되고, 전 세계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파트404'가 다시 한 번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아파트404' 제작진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나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라며 "'과거 한국 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진진한 사건 위에서 너무나도 매력적인 출연진들의 케미와 웃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멤버들과 제작진 모두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J ENM 서장호 콘텐츠유통사업부장은 "'서진이네'에 이어 '아파트404'를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청자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아마존 측에서도 '아파트404'의 흥미로운 콘셉트에 높은 관심을 보여 글로벌 서비스를 확정짓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 캐스팅만으로도 큰 화제와 호응을 얻은 만큼 글로벌 IP가 되어 해외콘텐츠시장에서 CJ ENM 파워를 한번 더 입증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파트404'는 오는 2월 23일 저녁 8시 40분 첫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