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가정용 분리수거함 시범 보급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주민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고자 '가정용 분리수거함'을 시범 제작해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달 중 가정용 분리수거함 1천500여개를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구에 보급한다.

분리수거함은 36ℓ 규격의 환경친화적 폐비닐 재생원단을 사용한 방수 소재로 제작되며 ▲ 종이류 ▲ 플라스틱·캔·병 ▲ 비닐류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주민이 재활용 방법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쓰레기 배출 요령 등을 담은 안내문도 함께 배부한다.

구는 재활용 분리수거대 미설치 가정과 소규모 시설 등 분리수거함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해 동별 '클린기동대'를 배치해 365일 빈틈없는 청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