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원설본부 김천 이전은 국가적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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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측에 자운대 개발 관련 도움 요청도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은 23일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원설본부)가 대전에서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는 것은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시장을 만나 "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한 30여개 원자로 관련 산업 생태계가 대전에 구축된 상태"라며 "원설본부를 김천으로 이주하면 업무 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비효율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초 옮길 계획이 없었지만, 갑자기 오는 3월 이전하겠다는 졸속 처리가 있었다"면서 "정작 옮겨야 할 구성원들의 의사도 묻지 않아 파열음이 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원설본부 이전이 합당치 않다는 의견을 대통령실과 산업자원부 등에 전달할 것"이라고 대전시 계획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국방부 자운대 내 군인 가족의 안정적 주거지원과 시민 체육시설 확대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 정책이 필요하다며 대전시에 도움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시장을 만나 "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한 30여개 원자로 관련 산업 생태계가 대전에 구축된 상태"라며 "원설본부를 김천으로 이주하면 업무 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비효율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초 옮길 계획이 없었지만, 갑자기 오는 3월 이전하겠다는 졸속 처리가 있었다"면서 "정작 옮겨야 할 구성원들의 의사도 묻지 않아 파열음이 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원설본부 이전이 합당치 않다는 의견을 대통령실과 산업자원부 등에 전달할 것"이라고 대전시 계획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국방부 자운대 내 군인 가족의 안정적 주거지원과 시민 체육시설 확대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 정책이 필요하다며 대전시에 도움을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