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루지 김소윤, 여자 싱글 9위…동생 김하윤은 남자 더블 8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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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여자 싱글 독일 피치만, 대회 첫 금메달 주인공
루지 국가대표 김소윤(신명여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여자 싱글 경기에서 9위에 올랐다.
김소윤은 20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루지 여자 싱글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8초 002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친 30명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인 2024 강원 대회는 19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개회식을 치렀고, 이날 본격적인 경기 일정을 시작해 루지 여자 싱글이 가장 먼저 완료됐다.
김소윤은 2020년 대한루지경기연맹이 유망주 발굴을 위해 개최한 강습회를 통해 루지에 입문, 중학생이던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현역 대표 선수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단 선수다.
지난달 이곳에서 열린 유소년 대륙간컵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왔고 '홈 코스'에서 개최된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10위 이내 성적을 거뒀다.
김소윤은 남동생 김하윤(사리울중)과 '남매 루지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이른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김소윤은 1차 시기 49초 103으로 12위에 자리했고, 2차 시기에선 기록을 단축하며 순위를 더 끌어 올렸다.
함께 출전한 박지예(부원여중)는 12위(1분 38초 370)로 마쳤다.
독일의 안토니아 피치만은 합계 1분 35초 774의 기록으로 우승, 이번 대회 전체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알렉산드라 오버슈톨츠(이탈리아·1분 36초 326)와 마리 리들(오스트리아·1분 36초 928)이 뒤를 이었다.
김소윤의 동생 김하윤은 이어 열린 남자 더블 경기에 배재성(상지대관령고)과 함께 출전, 8위(1분 38초 711)를 기록했다.
이 종목에선 이탈리아의 마누엘 비센슈타이너-필리프 브루너(1분 34초 283)가 우승했다.
야니스 그루즈둘리스 보로보이스-에덴스 에두아르즈 체풀리스(라트비아·1분 34초 630), 루이스 그륀베크-막시밀리안 퀴르트(독일·1분 35초 076)가 각각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김소윤은 20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루지 여자 싱글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8초 002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친 30명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인 2024 강원 대회는 19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개회식을 치렀고, 이날 본격적인 경기 일정을 시작해 루지 여자 싱글이 가장 먼저 완료됐다.
김소윤은 2020년 대한루지경기연맹이 유망주 발굴을 위해 개최한 강습회를 통해 루지에 입문, 중학생이던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현역 대표 선수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단 선수다.
지난달 이곳에서 열린 유소년 대륙간컵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왔고 '홈 코스'에서 개최된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10위 이내 성적을 거뒀다.
김소윤은 남동생 김하윤(사리울중)과 '남매 루지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이른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김소윤은 1차 시기 49초 103으로 12위에 자리했고, 2차 시기에선 기록을 단축하며 순위를 더 끌어 올렸다.
함께 출전한 박지예(부원여중)는 12위(1분 38초 370)로 마쳤다.
독일의 안토니아 피치만은 합계 1분 35초 774의 기록으로 우승, 이번 대회 전체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알렉산드라 오버슈톨츠(이탈리아·1분 36초 326)와 마리 리들(오스트리아·1분 36초 928)이 뒤를 이었다.
김소윤의 동생 김하윤은 이어 열린 남자 더블 경기에 배재성(상지대관령고)과 함께 출전, 8위(1분 38초 711)를 기록했다.
이 종목에선 이탈리아의 마누엘 비센슈타이너-필리프 브루너(1분 34초 283)가 우승했다.
야니스 그루즈둘리스 보로보이스-에덴스 에두아르즈 체풀리스(라트비아·1분 34초 630), 루이스 그륀베크-막시밀리안 퀴르트(독일·1분 35초 076)가 각각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