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 20점…프로농구 LG, KCC 꺾고 20승 고지 '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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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부산 KCC를 꺾고 시즌 20승 달성과 함께 단독 3위에 올랐다.
LG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원정 경기에서 101-95로 이겼다.
20승 12패가 된 LG는 공동 3위였던 수원 kt(19승 12패)를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
또 최근 원정 3연패 부진도 털어냈다.
LG는 경기 종료 1분 33초 전까지 7점을 앞섰지만, KCC 알리제 드숀 존슨에게 2점을 내주고, 곧바로 이재도의 공격자 반칙으로 공격권까지 KCC에 허용했다.
KCC는 종료 1분 14초를 남기고 존슨이 다시 2점을 보태 91-94, 3점 차까지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LG는 3점을 앞선 종료 23초를 남기고 양홍석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려 승리를 지켜냈다.
결정적인 3점 슛을 넣은 양홍석이 20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재도(17점), 이관희(16점), 유기상(14점)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존슨이 26점으로 분전한 KCC는 16승 14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연패 팀끼리 맞대결한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는 홈팀 안양 정관장이 서울 삼성을 86-77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정관장은 3연패, 삼성은 4연패 중이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12승 21패를 기록, 9위에서 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공동 8위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고양 소노(11승 20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앞섰다.
정관장은 부상으로 최근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대릴 먼로가 벤치에서 동료 선수들을 응원했다.
먼로 대신 자밀 윌슨을 영입한 정관장은 다음 주 동아시아 슈퍼리그 경기부터 윌슨을 기용할 예정이다.
이날 정관장에서는 로버트 카터가 3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정관장은 또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하위 삼성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이정현이 2점 슛과 3점 슛을 연달아 터뜨려 77-82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5연패 늪에 빠진 삼성은 5승 2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공동 8위 팀들과도 6경기 차로 벌어져 탈꼴찌의 길은 더욱 멀어졌다.
/연합뉴스
LG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원정 경기에서 101-95로 이겼다.
20승 12패가 된 LG는 공동 3위였던 수원 kt(19승 12패)를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
또 최근 원정 3연패 부진도 털어냈다.
LG는 경기 종료 1분 33초 전까지 7점을 앞섰지만, KCC 알리제 드숀 존슨에게 2점을 내주고, 곧바로 이재도의 공격자 반칙으로 공격권까지 KCC에 허용했다.
KCC는 종료 1분 14초를 남기고 존슨이 다시 2점을 보태 91-94, 3점 차까지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LG는 3점을 앞선 종료 23초를 남기고 양홍석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려 승리를 지켜냈다.
결정적인 3점 슛을 넣은 양홍석이 20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재도(17점), 이관희(16점), 유기상(14점)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존슨이 26점으로 분전한 KCC는 16승 14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연패 팀끼리 맞대결한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는 홈팀 안양 정관장이 서울 삼성을 86-77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정관장은 3연패, 삼성은 4연패 중이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12승 21패를 기록, 9위에서 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공동 8위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고양 소노(11승 20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앞섰다.
정관장은 부상으로 최근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대릴 먼로가 벤치에서 동료 선수들을 응원했다.
먼로 대신 자밀 윌슨을 영입한 정관장은 다음 주 동아시아 슈퍼리그 경기부터 윌슨을 기용할 예정이다.
이날 정관장에서는 로버트 카터가 3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정관장은 또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하위 삼성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이정현이 2점 슛과 3점 슛을 연달아 터뜨려 77-82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5연패 늪에 빠진 삼성은 5승 2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공동 8위 팀들과도 6경기 차로 벌어져 탈꼴찌의 길은 더욱 멀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