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과 대학의 역할은…22일 고려대 지속가능 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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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링크사업단은 '지속 가능 미래를 위한 사회협력 네트워크'와 오는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인구 변동에서 찾는 대한민국의 희망: 이민정책과 대학 역할'을 주제로 '제3회 지속가능 미래 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네트워크 수석부대표인 이준호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세계 인구는 80억명을 넘어 100억명의 시대로 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세계 최저 합계출산율 0.778명을 기록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을 넘어선 이주는 수천년간 인류의 발전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 됐다"며 "이주민을 사회에 통합하는 노력 없이는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켜 더 큰 문제를 가져온다는 것도 역사적 교훈"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사회적 통합의 중심에는 교육이 있고, 대학은 고등교육의 정점"이라며 "이민정책과 대학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길성 네트워크 대표의 기조 강연에 이어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성공적인 이민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모니터링평가센터장은 '작아지는 사회, 대학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네트워크 수석부대표인 이준호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세계 인구는 80억명을 넘어 100억명의 시대로 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세계 최저 합계출산율 0.778명을 기록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을 넘어선 이주는 수천년간 인류의 발전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 됐다"며 "이주민을 사회에 통합하는 노력 없이는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켜 더 큰 문제를 가져온다는 것도 역사적 교훈"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사회적 통합의 중심에는 교육이 있고, 대학은 고등교육의 정점"이라며 "이민정책과 대학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길성 네트워크 대표의 기조 강연에 이어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성공적인 이민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모니터링평가센터장은 '작아지는 사회, 대학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