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항은 200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 후 부족한 어업기반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 정비 등을 통해 수산업 중심항으로 개발하고자 2015년 3월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368억 원을 투입해 항내 준설 6만4천㎥를 시행해 물양장 636m(물양장 배후부지 2만4천㎡)를 조성하고 여객선 선착장 40m, 선양장 30m, 부잔교 7기(이설 1)를 설치했다.
호안 및 이안제를 100m 축조해 태풍,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 시 소형 선박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도록 했다.
조동영 어항건설과장은 "지역 수산업 여건이 개선돼 어업소득 증대가 기대됨은 물론 주변 도서인 보길도(보옥항), 소안도(소안항) 등과 연계해 어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