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외신기자 대상 개최 역량·모빌리티 선도도시 홍보
강릉시,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2026 ITS 세계총회' 알린다
강원 강릉시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적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 기간 80여 개국 1천9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를 비롯해 세계 외신기자, 대회 관계자 등이 강릉을 방문하는 만큼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2년 후 열리는 강릉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시는 강릉하키센터에서 19일부터 2월 1일까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세계 관람객에게 ITS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충분한 역량과 시설을 갖춘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강조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 취재를 위해 국내외 미디어 200여 명이 상주하게 될 메인미디어센터에 강릉 ITS 홍보물을 게시하고,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맞춤 홍보를 진행해 강릉 세계총회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외부에도 강릉 세계총회 홍보문구를 래핑하고 강릉올림픽파크, 메인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관광형 주행 차량을 운영해 세계 방문객, 외신기자 등이 직접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적극적으로 강릉 세계총회를 홍보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러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 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2026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분야 세계 최대 학술전시회이자 국제컨벤션 행사다.

강릉시,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2026 ITS 세계총회' 알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