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시간 늘리고 저녁급식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시간을 종전 오후 7시에서 8시까지로 연장하고 저녁 급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맞벌이 부부의 자녀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서다.

키움센터는 6~12세의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쉼·여가·놀이공간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이용한다.

구는 온마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다양한 돌봄수요에 대응하고자 우리동네키움센터 8곳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집·학교에서 걸어서 10분 안에 있으면서 복지부 다함께돌봄사업과 연계한 '일반형'과 지역아동센터와 협업모델로 마을권역 돌봄거점 역할을 하는 '융합형'으로 나뉜다.

이번에 서비스를 확대한 키움센터는 20여 명을 수용하는 일반형으로 ▲ 2호점 인수동(인수봉로48길 11-3) ▲ 4호점 수유1동(인수봉로 130-5) ▲ 5호점 송중동(도봉로34길 43-13) ▲ 7호점 인수동(인수봉로 57길 16) ▲ 8호점 번2동(한천로 943-1) 등 총 5곳이다.

이 중 2·4·5·8호점은 지난 1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7호점은 상반기 중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녁 급식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