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통인프라 확충 박차…중부내륙 도로·철도 연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10월 개통…청주공항 접근성 향상 유도
충북도가 올 한해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이 오는 10월 개통한다.
특히 이 철도 개통과 함께 충주 살미와 수안보, 괴산 연풍에 철도역이 신설돼 주변 관광·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또 정부가 내년까지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충북 관련 신규사업이 다수 반영되도록 공을 들인다.
현재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주요사업은 청주공항∼김천 철도, 중부내륙철도 복선화 및 지선,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이 필요한 논리를 개발해 건의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로사업은 청주∼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조기 개통이 최우선 과제다.
도는 산업단지 지속 증가 등으로 조기 개통이 절실한 만큼 사업시행청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의해 올해 청주 북이∼음성 원남(1공구)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관련해선 서청주∼증평 구간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구간인 남이∼서청주,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 및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도록 정부 등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도로·철도 사업도 다수 추진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연내 실시설계를 마쳐 내년 착공이 예상되고,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은 기본설계와 함께 공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청주공항의 접근성을 높일 세종∼청주 고속도로도 오는 6월 공사를 발주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주공항의 급증하는 여객수요를 감당하고 민항 운항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체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중부내륙시대를 열고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통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북도가 올 한해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이 오는 10월 개통한다.
특히 이 철도 개통과 함께 충주 살미와 수안보, 괴산 연풍에 철도역이 신설돼 주변 관광·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또 정부가 내년까지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충북 관련 신규사업이 다수 반영되도록 공을 들인다.
현재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주요사업은 청주공항∼김천 철도, 중부내륙철도 복선화 및 지선,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이 필요한 논리를 개발해 건의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로사업은 청주∼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조기 개통이 최우선 과제다.
도는 산업단지 지속 증가 등으로 조기 개통이 절실한 만큼 사업시행청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의해 올해 청주 북이∼음성 원남(1공구)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관련해선 서청주∼증평 구간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구간인 남이∼서청주,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 및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도록 정부 등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도로·철도 사업도 다수 추진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연내 실시설계를 마쳐 내년 착공이 예상되고,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은 기본설계와 함께 공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청주공항의 접근성을 높일 세종∼청주 고속도로도 오는 6월 공사를 발주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주공항의 급증하는 여객수요를 감당하고 민항 운항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체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중부내륙시대를 열고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통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