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20일 '전세피해 임차인 소송 절차 교육'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복잡한 소송 절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돕고자 오는 20일 오후 2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전세피해 임차인 소송 절차 교육'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대한변호사협회 인증 부동산 전문 변호사이자 '한 권으로 끝내는 셀프소송의 기술' 저자인 이시훈 변호사가 맡는다.

이 변호사는 전자소송을 활용한 나홀로 소송 절차, 경·공매 절차 등 소송 절차를 쉽게 풀어 설명할 예정이다.

전세피해 소송 수행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관심 있는 피해자 등을 위해 교육 영상을 오는 25일부터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에 올린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소송수행 비용 지원', '온앤오프 소통창구 개설'에 이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요구사항 가운데 구가 할 수 있는 내용을 신속하게 반영한 것"이라며 "피해자들과 소통하며 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