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혁신단, 해외 전문가·기관과 협업…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도 추진
HDC현산 "해외교류 확대로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교류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8월 안전·품질 역량 향상을 취지로 발족한 사내 시공혁신단 자문위원을 일본 건설업계에서 저명한 대학 교수진으로 확대하고, 해외 건설기관과 기술 교류 및 협업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공혁신단은 서울대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를 비롯해 구조.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건설과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 의사 결정 조직이다.

시공혁신단은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으로 안전·품질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새로운 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회사는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품질관리 초기 단계에서부터 설계안전성검토(Design For Safety·DFS)를 강화하고, 품질성능지수(I-QPI) 등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특히 마감 공종 관리 수준을 높이고 철근 콘크리트 관리 항목을 확대 적용하는 한편 스마트 측정 장비를 활용한 품질점검 시행으로 품질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