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7원 오른 1,319.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오른 1,319.7원으로 개장해 1,310원 후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간밤의 달러화 강세와 뉴욕 증시 약세, 역외 환율 상승 등은 이날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나타나면서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 없이 소폭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14.16원)보다 1.14원 하락한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 관망세 속 소폭 상승…1,320원선 접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