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에쓰오일 목표가↓…"4분기 영업익 기대치 밑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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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정제마진 감소 등으로 에쓰오일(S-Oil)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위정원 연구원은 "S-Oil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천140억원)를 대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지난달 평균 유가가 배럴 당 77.3달러로 하락하며 재고 관련 손실이 2천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4분기 배럴 당 정제마진이 전분기 대비 9.2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1조4천230억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추정치(1조9천320억원)를 26% 하향 조정했다.
위 연구원은 "글로벌 휘발유 재고량이 평균치를 회복하면서 4분기 휘발유 마진이 등경유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등경유 재고량은 겨울철 수요 증가에 견조한 마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올해 3분기 정제설비 증설로 등경유 공급이 증가하면 마진이 조정돼 올해 연간 정제마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목표주가를 5천원 내리면서도 S-Oil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날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0.30% 내린 6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위정원 연구원은 "S-Oil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천140억원)를 대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지난달 평균 유가가 배럴 당 77.3달러로 하락하며 재고 관련 손실이 2천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4분기 배럴 당 정제마진이 전분기 대비 9.2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1조4천230억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추정치(1조9천320억원)를 26% 하향 조정했다.
위 연구원은 "글로벌 휘발유 재고량이 평균치를 회복하면서 4분기 휘발유 마진이 등경유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등경유 재고량은 겨울철 수요 증가에 견조한 마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올해 3분기 정제설비 증설로 등경유 공급이 증가하면 마진이 조정돼 올해 연간 정제마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목표주가를 5천원 내리면서도 S-Oil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날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0.30% 내린 6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