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 스카이라인 획기적으로"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도시 경관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 주택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중랑구의 스카이라인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류 구청장은 지난 8일 청사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현재 주택개발 대상지가 23곳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고, 가장 넓은 면적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노후 주택을 개선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구가 9일 전했다.

또 면목행정복합타운, 중랑패션지원센터,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및 면목선 경전철 등 구민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2024년 올해 중랑구는 1조7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교육, 문화, 경제·도시개발, 복지 분야 등에서 민선 7기와 8기 5년 6개월의 성과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최고의 공교육 도시 중랑'으로 거듭나고자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천문과학관, 청소년문화예술창작센터, 제2중랑미디어센터 등 교육인프라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도시, 역사도시로 나아가겠다며 "수목 식재, 무장애길 조성 등을 통해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고 봉화산 옹기테마체험장 개관, 용마산 둘레길 내 하늘 숲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류 구청장은 전체 예산의 60%를 복지 예산으로 편성했다면서 어르신·장애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지원 확대, 화랑마을시니어센터 개관, 실내놀이터 개관 등 복지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40만 중랑구민과 함께 손을 잡고, 교육·문화·경제가 으뜸인 도시, 아이들이 행복하고 어르신께 효도하는 따뜻한 도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