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객 늘린다'…울주군, 유치 인센티브 지원 확대
울산시 울주군은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주군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홍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시행된다.

지원 유형은 당일 관광, 숙박 관광,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버스 임차료, 울주관광택시 상품 운용, 프랜드가이드 상품 운용, 울주 특화 숙박상품 운용 홍보비 지원 등 총 6개로 분류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체와 전세버스 운송사업체로, 유형별로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당일 관광은 내·외국인 10명 이상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지 2곳을 방문하고 지역 내에서 한번 식사하면 1명당 1만원씩 지급한다.

숙박 관광은 내국인 10명 이상, 외국인 4명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울주군 내 숙박, 2식, 관광지 3곳 방문 등 조건을 충족하면 1명당 3만원을 지원한다.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버스 임차료는 영남알프스 산 1곳과 지역 관광지 1곳 방문, 지역 식당 1식 등 조건을 충족하면 버스 1대당 30만원씩(최대 2대)을 지급한다.

희망 업체는 여행 7일 전까지 울주군 관광과에 사전 계획서와 관광 일정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 인센티브 지급신청서, 참가자 명단 등 증빙서류 원본을 제출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홈페이지에서 사업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여행하기 좋은 도시 울주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