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개통 11년 만에 누적 승객 1억명 돌파…하루 3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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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용인경전철이 개통 11년여 만인 지난 5일부로 누적 승객 1억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4월 26일 개통한 용인경전철은 당시 하루평균 승객이 8천747명에 불과할 정도로 이용률이 낮았으나 이듬해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시행 등으로 이용자가 늘면서 2년여 만에 하루 평균 승객이 2만3천명을 넘었다.
현재 하루 이용객이 3만명대에 이르고, 지금까지 하루 최대 이용객은 3만4천703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 확대로 경전철 연간 운임 수입도 개통 첫해 25억여원에서 이듬해 50억여원, 2019년 91억여원, 지난해 96억여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용인경전철 이용객 증가가 분당선이나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이 편리한 데다가 기흥역세권, 역북지구, 고림지구 등 역 주변에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시는 경전철 이용 확대를 위해 관내 32개 버스 노선을 경전철 역사를 경유하도록 조정했고, 용인대와 강남대 등 인근 대학과는 셔틀버스와 연결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원성을 샀던 용인경전철이 지난 11년간 안정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110만 시민의 발이 되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경천철은 완전 무인 자동 운전 방식으로 가동되는 경량전철로, 총 30량이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기흥역에서 전대·에버랜드역까지 총 15개 정거장(18.143km)을 오간다.
차량 1대당 정원은 133명이다.
/연합뉴스
2013년 4월 26일 개통한 용인경전철은 당시 하루평균 승객이 8천747명에 불과할 정도로 이용률이 낮았으나 이듬해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시행 등으로 이용자가 늘면서 2년여 만에 하루 평균 승객이 2만3천명을 넘었다.
현재 하루 이용객이 3만명대에 이르고, 지금까지 하루 최대 이용객은 3만4천703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 확대로 경전철 연간 운임 수입도 개통 첫해 25억여원에서 이듬해 50억여원, 2019년 91억여원, 지난해 96억여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용인경전철 이용객 증가가 분당선이나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이 편리한 데다가 기흥역세권, 역북지구, 고림지구 등 역 주변에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시는 경전철 이용 확대를 위해 관내 32개 버스 노선을 경전철 역사를 경유하도록 조정했고, 용인대와 강남대 등 인근 대학과는 셔틀버스와 연결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원성을 샀던 용인경전철이 지난 11년간 안정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110만 시민의 발이 되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경천철은 완전 무인 자동 운전 방식으로 가동되는 경량전철로, 총 30량이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기흥역에서 전대·에버랜드역까지 총 15개 정거장(18.143km)을 오간다.
차량 1대당 정원은 133명이다.
/연합뉴스